[비즈니스포스트] 코웨이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처음으로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를 내놨다.

코웨이는 3일 렌털료를 포함해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 원 이상일 경우 1만3천 원 △70만 원 이상일 경우 1만7천 원 △150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 원의 렌털료를 할인해주는 ‘코웨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코웨이신한카드' 출시, 전월 실적 따라 렌털료 최대 3만 원 할인

▲ 코웨이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첫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코웨이 신한카드’를 내놨다. <코웨이>


두 회사는 2024년 10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 상품 및 제휴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논의해왔다.

코웨이의 대표 상품인 아이콘 정수기2의 렌털료가 3만 원 초반임을 감안할 때 최대 혜택을 받는다면 정수기를 거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카드를 최초로 신규 발급한 고객은 카드 사용을 등록한 달로부터 2개월 동안 조건 없이 1만3천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10월31일까지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카드를 발급하고 렌털료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최대 60개월 동안 매월 최대 6천 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이벤트 기간 직전 6개월 동안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어야 한다.

코웨이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7천 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 원이다.

코웨이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실질적 혜택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신한카드와 협력해 제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향상을 최우선으로 삼아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