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 목표주가가 올랐다. 상장 자회사 실적 부진으로 전체 연결 실적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주가의 핵심 요인인 CJ올리브영이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CJ올리브영은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17만2천 원에서 18만2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4일 CJ 주가는 1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1190억 원, 영업이익 6188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 늘고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것이다.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이유는 연결 자회사 가운데 CJ제일제당과 CJCGV, CJENM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CJ올리브영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 14조6천억 원, 순이익 1440억 원을 내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오프라인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2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꼽혔다.
양지환 연구원은 “CJ올리브영 분기 영업이익은 최초로 2천억 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온라인 매출 비중도 30%로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의 2분기 말 점포 수는 1393개로 지난 분기보다 14개 늘어났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9월29일부터 시행될 경우 방한 외국인 매출 증가로 CJ올리브영의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CJ는 2분기 별도기준 매출 1117억 원, 영업이익 62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9.9%, 영업이익은 143.8% 늘어난 것이다.
별도기준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한 것은 CJ올리브영으로부터 받은 배당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CJ올리브영이 글렌우드PE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이후 2분기에 배당을 실시하며 CJ로 돌아가는 몫이 늘어난 것이다. 이솔 기자
CJ올리브영은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 CJ 목표주가가 기존 17만2천 원에서 18만2천 원으로 높아졌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17만2천 원에서 18만2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14일 CJ 주가는 14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1190억 원, 영업이익 6188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1% 늘고 영업이익은 7.1% 줄어든 것이다.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이유는 연결 자회사 가운데 CJ제일제당과 CJCGV, CJENM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못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CJ올리브영은 2분기 별도기준 매출 14조6천억 원, 순이익 1440억 원을 내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오프라인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2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점이 주목할 만한 부분으로 꼽혔다.
양지환 연구원은 “CJ올리브영 분기 영업이익은 최초로 2천억 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온라인 매출 비중도 30%로 확대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CJ올리브영의 2분기 말 점포 수는 1393개로 지난 분기보다 14개 늘어났다.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9월29일부터 시행될 경우 방한 외국인 매출 증가로 CJ올리브영의 하반기 실적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CJ는 2분기 별도기준 매출 1117억 원, 영업이익 624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9.9%, 영업이익은 143.8% 늘어난 것이다.
별도기준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한 것은 CJ올리브영으로부터 받은 배당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CJ올리브영이 글렌우드PE로부터 지분을 인수한 이후 2분기에 배당을 실시하며 CJ로 돌아가는 몫이 늘어난 것이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