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임원으로 합류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3일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1월16일부터 아시아나항공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2026년 말 통합을 앞두고 조 회장이 ‘화학적 결합’을 직접 살피려는 의도로 풀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1월부터 계속 업무를 보고 있다"며 "얼마남지 않은 양사의 통합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2024년 12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낸 담화문에서 "양사가 달리 살아온 시간만큼, 서로 맞춰가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하고 극복해야 할 과정이 필요하다"면서도 "결국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이 걸어가는 가족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지주사 한진칼과 대한항공 등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진에어, 한진정보통신 등에서도 미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재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3일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1월16일부터 아시아나항공 미등기임원으로 합류했다.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월부터 아시아나항공 미등기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2026년 말 통합을 앞두고 조 회장이 ‘화학적 결합’을 직접 살피려는 의도로 풀이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1월부터 계속 업무를 보고 있다"며 "얼마남지 않은 양사의 통합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2024년 12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낸 담화문에서 "양사가 달리 살아온 시간만큼, 서로 맞춰가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하고 극복해야 할 과정이 필요하다"면서도 "결국 우리는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이 걸어가는 가족이자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올해 1분기 말 기준 지주사 한진칼과 대한항공 등에서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저비용항공사 진에어, 한진정보통신 등에서도 미등기임원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