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업실적 전망치가 조정됐다.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14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 원에서 2만8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1만9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에 대한 기조변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조정하지만 시장 확대를 위한 변화를 단순 비용투입 우려 요인으로 제한할 필요는 없다”며 “물량이 의미있는 성장을 보일 경우 고정비 레버리지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 연결기준로 매출 6466억 원, 영업이익 64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5.6% 줄었다.
경기 악화로 주류 시장이 침체하고 제품 가격 조정에 따라 수요가 변동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수익성 개선 위주로 방향성이 이어졌지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로 기조가 변화할 수 있다고 봤다. 주요 사업부문의 견고한 시장지배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악화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마케팅 강화가 의미 있는 판매량 개선 및 시장지배력 확대로 이어진다면 중장기까지 이어지는 레버리지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내수 진작 정책과 맞물려 판매량이 개선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영업 실적이 확인될 경우 주가의 의미 있는 우상향 흐름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805억 원, 영업이익 225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0.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3% 늘어나는 것이다. 전해리 기자
시장 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영업실적 전망치가 조정됐다.

▲ 하이트진로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 하이트진로 >
이경신 iM증권 연구원은 14일 하이트진로 목표주가를 기존 3만1천 원에서 2만8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3일 하이트진로 주가는 1만95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에 대한 기조변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조정하지만 시장 확대를 위한 변화를 단순 비용투입 우려 요인으로 제한할 필요는 없다”며 “물량이 의미있는 성장을 보일 경우 고정비 레버리지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 연결기준로 매출 6466억 원, 영업이익 645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5.6% 줄었다.
경기 악화로 주류 시장이 침체하고 제품 가격 조정에 따라 수요가 변동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까지 수익성 개선 위주로 방향성이 이어졌지만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로 기조가 변화할 수 있다고 봤다. 주요 사업부문의 견고한 시장지배력에도 불구하고 시장악화로 판매량이 감소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마케팅 강화가 의미 있는 판매량 개선 및 시장지배력 확대로 이어진다면 중장기까지 이어지는 레버리지효과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내수 진작 정책과 맞물려 판매량이 개선될 수 있다”며 “이에 따른 영업 실적이 확인될 경우 주가의 의미 있는 우상향 흐름 또한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5805억 원, 영업이익 225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0.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3% 늘어나는 것이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