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이 되지 않은 점포 15곳을 차례대로 폐점하기로 했다.
본사 직원들 가운데 희망자를 받아 무급휴직에 들어가게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체 임대 매장 68곳 가운데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점포 15곳을 놓고 순차적 폐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이 된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3월4일 회생개시 결정이 난 뒤 5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자금 압박이 가중되자 고강도 자구책을 가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9월1일부터는 본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원 급여 일부 반납도 기업회생이 성공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유동성 악화에 따라 3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7월 법원에서 회생계획 인가전 인수합병(M&A) 허가를 받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뚜렷한 원매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
본사 직원들 가운데 희망자를 받아 무급휴직에 들어가게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홈플러스가 점포 15곳을 차례대로 폐점하기로 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체 임대 매장 68곳 가운데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점포 15곳을 놓고 순차적 폐점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대상이 된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 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3월4일 회생개시 결정이 난 뒤 5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자금 압박이 가중되자 고강도 자구책을 가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9월1일부터는 본사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무급휴직을 시행한다.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임원 급여 일부 반납도 기업회생이 성공할 때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유동성 악화에 따라 3월부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7월 법원에서 회생계획 인가전 인수합병(M&A) 허가를 받아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만 뚜렷한 원매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