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팔머 럭키 안두릴 공동설립자(가운데)가 지난 6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해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왼쪽)로부터 무인수상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HD현대 >
체결식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안두릴 공동설립자인 팔머 럭키가 참석했다.
회사 측은 “이번 MOA는 지난 4월 안두릴과 맺은 양해각서(MOU)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의각서에 따라 HD현대는 인공지능 함정 자율화 기술과 함정 설계·건조 기술과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솔루션을 상호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HD현대가 개발하고 있는 무인수상정에 안두릴의 자율 임무 수행 체계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안두릴 주도로 개발하는 유·무인 함정을 HD현대가 설계·건조하고 AI 함정 자율화 기술을 공급한다.
또, 양측은 한국과 미국 시장에서 각각 선보일 무인수상정(USV)의 시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한국 시장에서 무인수상정 시제품은 2027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