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영원무역의 올해와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우상향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투자증권은 31일 영원무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30일 기준 주가는 6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원무역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1% 늘어난 9471억 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1786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의류업 부진과 대미 관세 리스크에도 상반기까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스캇(SCOTT)의 기저 부담이 매우 낮아 전년대비 성장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주요 생산지인 베트남의 대미 관세는 46%에서 20%로 낮아졌다. 방글라데시 대미 관세는 여전히 35%수준이지만 협상 노력 중이다.
2분기 OEM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 늘어난 6582억 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36억 원으로 전망된다.
주요 고객사 중 룰루레몬, VF(노스페이스 브랜드 소유)는 다소 실적 성장성이 낮아졌으나 아머스포츠(아크테릭스)는 고신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 1401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상승한 효과도 적용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환기저는 부담스럽다.
2분기 SCOTT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2% 늘어난 2403억 원, 영업이익은 –267억 원을 전망한다.
이해니 연구원은 “바이크 업황의 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전년 하반기(1755억원 손실)보다는 과잉재고가 줄어들며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영원무역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늘어난 3조7151억 원, 영업이익은 40.9% 증가한 4447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1일 영원무역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30일 기준 주가는 6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영원무역의 2026년 매출액은 3조9293억 원, 영업이익은 5136억 원으로 추정된다. <영원무역>
영원무역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6.1% 늘어난 9471억 원, 영업이익은 7.3% 증가한 1786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반적인 의류업 부진과 대미 관세 리스크에도 상반기까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스캇(SCOTT)의 기저 부담이 매우 낮아 전년대비 성장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주요 생산지인 베트남의 대미 관세는 46%에서 20%로 낮아졌다. 방글라데시 대미 관세는 여전히 35%수준이지만 협상 노력 중이다.
2분기 OEM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9% 늘어난 6582억 원,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836억 원으로 전망된다.
주요 고객사 중 룰루레몬, VF(노스페이스 브랜드 소유)는 다소 실적 성장성이 낮아졌으나 아머스포츠(아크테릭스)는 고신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 1401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 상승한 효과도 적용했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환기저는 부담스럽다.
2분기 SCOTT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2% 늘어난 2403억 원, 영업이익은 –267억 원을 전망한다.
이해니 연구원은 “바이크 업황의 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전년 하반기(1755억원 손실)보다는 과잉재고가 줄어들며 적자 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영원무역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늘어난 3조7151억 원, 영업이익은 40.9% 증가한 4447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