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됐다.
미래에셋증권이 상법 개정안 등에 따라 여러 기대감을 받고 있으나 현재 주가 상승 수준은 과도하다고 분석됐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1만4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반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로 내렸다.
전날 미래에셋증권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2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였음에도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투자의견은 하향했다”며 “최근 주가의 가파른 상승은 여러 기대감들이 과도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증시 상승에 따른 브로커리지 경쟁력, 상법 개정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에 따라 주목된 증권업 내 높은 자사주 비중, 계열사의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풀이됐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현재 주가 상승을 지지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ROE(자기자본이익률)은 8.5%로 전망된다”며 “경쟁사와 비교해 낮은 자기자본이익률을 감안하면 펀더멘털 측면에서 목표치를 높게 부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도 주가 상승에 지속적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고 여겨졌다.
장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은 당장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 없다”며 “기대감만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현 시점에서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상법 개정안 등에 따라 여러 기대감을 받고 있으나 현재 주가 상승 수준은 과도하다고 분석됐다.

▲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가 올랐으나 과도한 상승세에 투자의견은 내렸다.
장영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1만4천 원에서 1만9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반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로 내렸다.
전날 미래에셋증권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2만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였음에도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투자의견은 하향했다”며 “최근 주가의 가파른 상승은 여러 기대감들이 과도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증시 상승에 따른 브로커리지 경쟁력, 상법 개정에 따른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자사주 소각 의무화 논의에 따라 주목된 증권업 내 높은 자사주 비중, 계열사의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등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풀이됐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현재 주가 상승을 지지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장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ROE(자기자본이익률)은 8.5%로 전망된다”며 “경쟁사와 비교해 낮은 자기자본이익률을 감안하면 펀더멘털 측면에서 목표치를 높게 부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도 주가 상승에 지속적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고 여겨졌다.
장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은 당장 가시화되고 있는 것이 없다”며 “기대감만으로 추가 상승 여력은 현 시점에서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