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대학생 홍보대사 50명 활동 시작, 함영주 "다양한 시너지 창출 기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둘째줄 가운데)과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마지막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1일 서울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9기 하나금융그룹 스마트 홍보대사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하나금융>

[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의 새로운 대학생 홍보대사 50명이 본격적 활동을 시작한다.

하나금융은 1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9기 스마트(SMART) 홍보대사’ 발대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하나금융 스마트 홍보대사는 국내 금융그룹 최초의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돼 현재까지 1011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발대식에서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과 아이디어로 금융을 재해석해 대학생 홍보대사로서 하나금융에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주길 기대한다"며 "이번 홍보대사 경험이 대학생 리더들에게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올해 홍보대사로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은 33: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홍보대사는 △그룹 주요 금융상품 분석 및 체험 △그룹 스포츠단 연계 홍보 기획 및 콘텐츠 제작 △그룹 캠페인 연계 사회공헌활동 △신사업 기획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동한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사업에도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해외의 교육·문화 취약지역 학교를 찾아가 '해피클래스(Happy Class)' 봉사활동도 펼친다. 

홍보대사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되며 하나금융 해외지점 견학 기회가 부여된다. 우수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하나금융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