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왼쪽)이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리시 수낵 전 영국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 SK네트웍스 >
최 사장과 수낵 전 총리는 전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만나 양국의 교류와 기업의 AI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만남에는 김완성 SK매직 대표이사와 배민석 피닉스랩 대표이사도 함께했다.
가전 렌탈 사업을 진행하는 SK매직은 최근 AI를 적용한 신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피닉스랩은 한국의 AI 스타트업으로 제약 산업에 특화된 ‘케이론’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 사장은 SK그룹과 SK네트웍스의 AI 기반 혁신 사례와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면서 “시대에 맞는 인류 문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국 등 유럽 지역에 SK네트웍스의 AI 사업이 진출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낵 전 총리는 “AI는 전 세계 수억 명의 환자들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수준의 속도와 정밀성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의 미래를 혁신할 열쇠를 쥐고 있다”며 “피닉스랩의 케이론은 이 혁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