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오아시스가 1분기 최대 매출을 새로 썼다.

오아시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50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을 냈다고 14일 밝혔다. 2024년 1분기보다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3.3% 늘었다.
 
오아시스 1분기 매출 1350억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 62억으로 3.3% 증가

▲ 오아시스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고쳐 썼다.


오아시스는 “회원 200만 명 돌파 기념 이벤트 등 1분기에 진행된 각종 프로모션과 온라인 부문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광고비 집행과 배송지역 확대 등 2월 하순부터 실행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둔 덕분에 3월 매출은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6% 증가했다고 오아시스는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23% 늘었다.

3월 배송 건수는 지난해 12월보다 26% 증가했으며 3월 말 기준 월 6회 이상 구매하는 충성 고객 수는 2024년 1분기보다 72% 늘었다.

오아시스는 “어려운 유통 환경 속에서도 매출 성장과 수익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며 이커머스 흑자기업으로 순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며 신선식품 새벽배송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