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의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투자증권은 12일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상향으로 TP를 11만원으로 상향했다. 목표 P/B 0.2배는 12MF 자기자본이익률(ROE) 1.8%에서 기록했던 역사적 P/B 하단보다 낮다.
직전거래일 9일 기준 주가는 7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줄어든 3조4568억 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482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1317억 원)을 상회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의 차별화된 증익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9% 늘어난 1279억 원을 기록했는 데, SSSG는 전년대비 +1%로 경쟁사 수준이었지만, 비용 효율화 및 고정비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해외 사업의 성장성도 눈에 띄었다. 해외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235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여도는 2%p 상승한 16%로 확대됐다.
해외 백화점은 전년대비 +6% 성장하며 영업이익 21억 원으로 이익 기여를 시작했으며, 해외 할인점은 +10% 성장하며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214억 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할인점은 영업이익률이 11%에 육박했다. 이커머스도 플랫폼 거래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적자를 전년 동기대비 +140억원 감축했다.
입장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컬처웍스를 제외한 연결자회사 하이마트와 홈쇼핑은 실적 턴어라운드를 지속했다.
국내 그로서리 사업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하며, 영업이익 73% 줄어든 99억 원을 기록했는 데, e그로서리 사업 이관(-109억 원)과 소비 경기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진협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낮은 기저 구간 진입 및 유동성 확대로 내수 소비 반등이 기대되고, 외국인 소비 유입 확대가 예상되면서 2분기부터 백화점 모멘텀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고정비 감소로 차별화된 백화점 증익을 지속하겠다.
그로서리는 통합매입 효과가 마무리로 증익의 모멘텀이 약화되는 구간이었으나, 홈플러스 영업력 하락, 이에 따른 시장점유율(M/S) 확대가 2분기부터 본격화되며, 다시금 모멘텀이 확대되겠다.
해외 업의 확장도 기대되는 포인트이다. 또한 롯데쇼핑은 컬처웍스와 메가박스 간 합병을 추진 중인 데, 연결 편출될 가능성이 있다.
컬처웍스가 적자 자회사는 아니지만, 실적 변동성을 야기했던 만큼 연결 편출 시, 실적 안정성에 긍정적이다.
롯데쇼핑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2% 늘어난 14조200억 원, 영업이익은 35.1% 증가한 639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2일 롯데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 상향으로 TP를 11만원으로 상향했다. 목표 P/B 0.2배는 12MF 자기자본이익률(ROE) 1.8%에서 기록했던 역사적 P/B 하단보다 낮다.

▲ 롯데쇼핑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직전거래일 9일 기준 주가는 7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줄어든 3조4568억 원, 영업이익은 29% 증가한 1482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기대치(1317억 원)을 상회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백화점의 차별화된 증익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9% 늘어난 1279억 원을 기록했는 데, SSSG는 전년대비 +1%로 경쟁사 수준이었지만, 비용 효율화 및 고정비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해외 사업의 성장성도 눈에 띄었다. 해외 사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235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여도는 2%p 상승한 16%로 확대됐다.
해외 백화점은 전년대비 +6% 성장하며 영업이익 21억 원으로 이익 기여를 시작했으며, 해외 할인점은 +10% 성장하며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214억 원을 기록했다.
베트남 할인점은 영업이익률이 11%에 육박했다. 이커머스도 플랫폼 거래액 성장과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적자를 전년 동기대비 +140억원 감축했다.
입장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은 컬처웍스를 제외한 연결자회사 하이마트와 홈쇼핑은 실적 턴어라운드를 지속했다.
국내 그로서리 사업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 감소하며, 영업이익 73% 줄어든 99억 원을 기록했는 데, e그로서리 사업 이관(-109억 원)과 소비 경기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이진협 연구원은 “롯데쇼핑은 낮은 기저 구간 진입 및 유동성 확대로 내수 소비 반등이 기대되고, 외국인 소비 유입 확대가 예상되면서 2분기부터 백화점 모멘텀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고정비 감소로 차별화된 백화점 증익을 지속하겠다.
그로서리는 통합매입 효과가 마무리로 증익의 모멘텀이 약화되는 구간이었으나, 홈플러스 영업력 하락, 이에 따른 시장점유율(M/S) 확대가 2분기부터 본격화되며, 다시금 모멘텀이 확대되겠다.
해외 업의 확장도 기대되는 포인트이다. 또한 롯데쇼핑은 컬처웍스와 메가박스 간 합병을 추진 중인 데, 연결 편출될 가능성이 있다.
컬처웍스가 적자 자회사는 아니지만, 실적 변동성을 야기했던 만큼 연결 편출 시, 실적 안정성에 긍정적이다.
롯데쇼핑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2% 늘어난 14조200억 원, 영업이익은 35.1% 증가한 639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