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생활건강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29일 오전 9시54분 코스피시장에서 LG생활건강 주식은 전날보다 6.27%(2만 원) 오른 3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04%(6500원) 높은 32만55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989억 원, 영업이익 1424억 원을 거뒀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8%, 5.7% 감소했지만 시장의 전망치에는 대체로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증권가에선 글로벌사업을 중심으로 LG생활건강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고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높이며 "올해 중국은 수익성 중심, 비중국은 확장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도 "미국에서는 아마존 내에서 아직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며 "상반기 중 판매 구조 전환이 완료되면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태영 기자
향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가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에 29일 장중 LG생활건강 주가가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9시54분 코스피시장에서 LG생활건강 주식은 전날보다 6.27%(2만 원) 오른 33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04%(6500원) 높은 32만550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키웠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989억 원, 영업이익 1424억 원을 거뒀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각각 1.8%, 5.7% 감소했지만 시장의 전망치에는 대체로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증권가에선 글로벌사업을 중심으로 LG생활건강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지고 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42만 원으로 높이며 "올해 중국은 수익성 중심, 비중국은 확장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도 "미국에서는 아마존 내에서 아직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며 "상반기 중 판매 구조 전환이 완료되면 추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40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