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G모빌리티(KGM)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9070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24일 공시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38.7% 줄었다.

당기 순이익은 8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8% 감소했다.
 
KGM 1분기 영업이익 106억으로 39% 줄어, 매출도 8% 감소한 9070억

▲ KG모빌리티(KGM)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9070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38.7% 줄었다.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KGM 본사 전경. < KG모빌리티 >


1분기 판매량은 2만6009대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8184대를 팔았고, 1만7825대를 수출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국내 판매량은 33.0% 줄었고, 수출은 4.2% 늘었다.

수출량은 2014년 1분기 이후 11년 만에 역대 1분기 최대 기록을 새로 썼다.
 
KGM 관계자는 “판매량 감소에도 차종별 수익성 등이 개선되며 흑자를 기록했다”며 “무쏘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이 출시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로 판매량 확대와 함께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