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0일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적용 범위에 2차전지 분야도 포함되면서 반도체와 2차전지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2차전지’를 꼽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포스코DX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엠텍, 에코프로머티, 에코프로, 엘앤에프, 동화기업, 유진테크놀로지 등을 제시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반도체기업의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5%포인트 높이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반도체기업 시설투자 등에 관한 세액공제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현행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높아진다.
2차전지 분야도 이 법안의 적용 범위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 기대감을 받고 있다.
19일 포스코DX 주가는 2만4700원,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13만9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각각 하루 전보다 25.4%(5010원), 7.2%(9300원) 뛰었다.
토요타가 LG에너지솔루션에 배터리를 주문했다는 소식도 2차전지주 투자심리에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토요타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시간주 랜싱 배터리 공장을 완전히 인수하면, LG에너지솔루션의 다른 미시간주 공장에서 구매하기로 했던 배터리 주문 생산을 랜싱 공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주문액은 15억 달러(2조1609억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증권은 “앞서 미국 GM의 합작투자 철수로 고객을 잃은 LG에너지솔루션의 문제가 도요타의 주문으로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0일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적용 범위에 2차전지 분야도 포함되면서 반도체와 2차전지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의 테마로 ‘2차전지’를 꼽았다.

▲ 'K칩스법'에 2차전지 분야가 포함되면서 포스코DX, 포스코퓨처엠 등이 관련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은 포스코퓨처엠의 광양 양극재 공장. <연합뉴스>
관련 종목으로는 포스코DX와 포스코퓨처엠, 포스코엠텍, 에코프로머티, 에코프로, 엘앤에프, 동화기업, 유진테크놀로지 등을 제시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반도체기업의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5%포인트 높이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반도체기업 시설투자 등에 관한 세액공제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현행 15%에서 20%로, 중소기업은 25%에서 30%로 높아진다.
2차전지 분야도 이 법안의 적용 범위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관련 수혜 기대감을 받고 있다.
19일 포스코DX 주가는 2만4700원,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13만9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각각 하루 전보다 25.4%(5010원), 7.2%(9300원) 뛰었다.
토요타가 LG에너지솔루션에 배터리를 주문했다는 소식도 2차전지주 투자심리에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토요타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시간주 랜싱 배터리 공장을 완전히 인수하면, LG에너지솔루션의 다른 미시간주 공장에서 구매하기로 했던 배터리 주문 생산을 랜싱 공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주문액은 15억 달러(2조1609억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증권은 “앞서 미국 GM의 합작투자 철수로 고객을 잃은 LG에너지솔루션의 문제가 도요타의 주문으로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