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주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코스피 지수에서 유통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섹터가 시장 반등과 흐름을 같이 하고 있고 일부 종목은 코스피 지수보다도 (수익률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1~2종목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업사이드 리스크가 큰 이마트와 가장 편안한 선택지인 현대백화점으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업사이드 리스크는 주가가 올라갈 때 주식을 보유하지 못해 이익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김명주 연구원은 “이마트가 계획하는 체질 개선 방법 가운데 하나라도 된다면 이익은 크게 증가한다”며 “여전히 이마트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크다는 점은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이마트는 최근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통해 202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우호적 요인으로 꼽혔다. 현대면세점은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과 비교해 면세사업에서 내는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작다.
김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유통기업 가운데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 가운데 하나”라며 “유통기업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하고 있는 점도 현대백화점의 장점”이라고 봤다. 남희헌 기자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코스피 지수에서 유통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지만 섹터가 시장 반등과 흐름을 같이 하고 있고 일부 종목은 코스피 지수보다도 (수익률이) 양호하다는 점에서 1~2종목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업사이드 리스크가 큰 이마트와 가장 편안한 선택지인 현대백화점으로 대응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이마트와 현대백화점 주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 내부 모습. <연합뉴스>
업사이드 리스크는 주가가 올라갈 때 주식을 보유하지 못해 이익을 얻지 못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김명주 연구원은 “이마트가 계획하는 체질 개선 방법 가운데 하나라도 된다면 이익은 크게 증가한다”며 “여전히 이마트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크다는 점은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바라봤다.
이마트는 최근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통해 202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4조 원, 영업이익 1조 원을 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우호적 요인으로 꼽혔다. 현대면세점은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등과 비교해 면세사업에서 내는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작다.
김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유통기업 가운데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 가운데 하나”라며 “유통기업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하고 있는 점도 현대백화점의 장점”이라고 봤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