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증권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은 중개형ISA의 계좌가 업계 최초로 120만 개를 돌파하고 잔고도 4조 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 중개형ISA 업계최초 120만 돌파, 2030세대 투자자 대폭 증가

▲ 삼성증권이 중개형ISA 계좌가 120만 개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입고객 분석 결과 1년 동안 약 10만 개의 계좌가 신규 개설됐다. 그 가운데 20대가 45.8%, 30대가 25.1% 늘어나 2030세대의 신규 유입이 가장 많았다.

ISA 계좌로 절세 혜택을 받으려면 3년 동안 의무납입이 필요해 저연령층을 중심으로 가입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중개형ISA의 잔고가 크게 늘었다"며 "중개형ISA가 단순 절세 도구가 아닌 장기적인 자산 형성의 핵심 해결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와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