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로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대형 수출 프로젝트 비중이 늘어나면서 향후 실적 성장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9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6일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한 12개원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P/E) 1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이익 가시성이 높은 대형 수출 비중 확대와 가파른 주당순수익 성장률 전망을 감안해 가치평가기준을 주가순자산비율(PBR)에서 주가수익비율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루마니아에서의 방산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배 연구원은 “K2 전차의 1분기 폴란드 2-1차와 연내 루마니아 등 추가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단기 주가 모멘텀뿐 아니라 미래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 2-1차 프로젝트에서는 K2 전차 180대와 지원차량 81대 등 7조 원 이상의 수주가 기대된다. 루마니아 프로젝트에서는 100대 내외의 1차 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해당 건 들의 납품, 진행률 인식 스케쥴에 따라 3분기 이후 실적 추정치를, 이익률 측면에서 충분히 상향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2025년 매출 5조3570억 원, 영업이익 84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22.4%, 영업이익은 84.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대형 수출 프로젝트 비중이 늘어나면서 향후 실적 성장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한화투자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루마니아 K2 수주 여전히 유효"](https://admin.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9/20240930140013_137480.jpg)
▲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이 현대로템의 폴란드, 루마니아 방산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7일 전망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기존 7만5천 원에서 9만5천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로템 주가는 6일 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배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한 12개원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P/E) 1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며 “이익 가시성이 높은 대형 수출 비중 확대와 가파른 주당순수익 성장률 전망을 감안해 가치평가기준을 주가순자산비율(PBR)에서 주가수익비율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 루마니아에서의 방산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배 연구원은 “K2 전차의 1분기 폴란드 2-1차와 연내 루마니아 등 추가 수주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단기 주가 모멘텀뿐 아니라 미래 실적 추정치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폴란드 2-1차 프로젝트에서는 K2 전차 180대와 지원차량 81대 등 7조 원 이상의 수주가 기대된다. 루마니아 프로젝트에서는 100대 내외의 1차 물량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해당 건 들의 납품, 진행률 인식 스케쥴에 따라 3분기 이후 실적 추정치를, 이익률 측면에서 충분히 상향 조정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로템은 2025년 매출 5조3570억 원, 영업이익 84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22.4%, 영업이익은 84.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