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알뜰폰업계가 2월 중에 20GB를 월 1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인다.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은 4일 협회 정기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알뜰폰 활성화에 힘을 실어줘 1만 원대 20GB 5G 요금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15일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 3사에 통신망을 이용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을 낮추기로 했다.
도매대가 인하 조치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은 자체적으로 요금제를 설계해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고 회장은 “자체 요금제를 만들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저렴한 요금제로 대국민 통신비 인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일부 알뜰폰 사업자가 2월 중에 20GB를 월 1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고명수 스마텔 대표를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고 회장은 한국 화이자와 한국얀센 등에서 전문의약품 기획자로 근무한 이후 알뜰폰 사업을 통해 통신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고 회장은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협회의 역할을 강화해서 알뜰폰 사업의 신뢰도를 더 높이고 회원사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알뜰통신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제2의 도약과 함께 알뜰통신 1천만 시대를 넘어 알뜰폰 대중화 시대를 달성해 대국민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은 4일 협회 정기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에서 알뜰폰 활성화에 힘을 실어줘 1만 원대 20GB 5G 요금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고 말했다.

▲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신임 회장이 4일 서울 종로구 설가온에서 열린 기자 초청 자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월15일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하나로 알뜰폰 사업자가 이동통신 3사에 통신망을 이용하는 대가로 지불하는 금액을 낮추기로 했다.
도매대가 인하 조치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들은 자체적으로 요금제를 설계해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고 회장은 “자체 요금제를 만들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저렴한 요금제로 대국민 통신비 인하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일부 알뜰폰 사업자가 2월 중에 20GB를 월 1만 원대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삼정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고명수 스마텔 대표를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고 회장은 한국 화이자와 한국얀센 등에서 전문의약품 기획자로 근무한 이후 알뜰폰 사업을 통해 통신 분야 전문성을 쌓았다.
고 회장은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협회의 역할을 강화해서 알뜰폰 사업의 신뢰도를 더 높이고 회원사들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알뜰통신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제2의 도약과 함께 알뜰통신 1천만 시대를 넘어 알뜰폰 대중화 시대를 달성해 대국민 통신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