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가 전 세계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고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브로드컴이 최근 가장 주목받는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브로드컴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와 아마존 등 빅테크 기업의 자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를 돕는 핵심 협력사로 자리잡아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 반도체의 가격 부담과 물량 부족에 대안을 찾아나선 대형 IT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해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한 전략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브로드컴은 반도체 시장에서 인지도가 비교적 낮지만 인텔을 인수할 후보에 거론될 만큼 상당한 규모와 자금 여력을 지닌 기업으로 꾸준한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해 왔다.
트럼프 정부의 인공지능 투자 확대 정책에 브로드컴이 수혜주로 떠올라 엔비디아와 정면으로 대결할 수 있을까?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