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증권 관계자들이 17일 '2025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KB증권 >
KB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전 임원 및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KB증권은 이번 워크숍에서 자본 효율적 성장을 통해 최상위권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성장의 속도를 높여라'를 주제로 그 간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 전략 및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새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KB증권의 자부심'을 테마로 시작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KB증권 어워즈'를 진행해 2024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한 부·점장들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이어서 2025년 새로 임명된 임원 및 부·점장을 소개하고 새로운 리더들에게 소명감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의 특별강연에서는 '꾸준함의 중요성'으로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며 KB증권 리더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격려 메시지로 시작된 두번째 세션에서는 밸류업(기업가치제고) 대응 전략과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 부문별 올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성현 KB증권 각자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점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도 중장기 목표달성을 위해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구 각자 대표이사 사장은 건강한 조직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언급하며 "구성원 모두가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조했다.
워크숍 후에는 청각 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공연이 진행됐다. 빅오션은 장애인 전문 엔터테인먼트사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