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뒤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에너지 정책 가운데 LNG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언급해 LNG 사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의 수혜를 기대한다”며 오늘의 테마로 ‘트럼프’를 꼽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성광벤드와 한화오션, SNT에너지, 동성화인텍, 한국카본, 삼성중공업 등을 제시했다.
현지시각으로 20일 공식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치솟은 에너지 가격을 고물가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로 미국 내 에너지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전략적비축유(SPR)를 다시 채우고 미국의 에너지를 전 세계로 수출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특히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LNG 수출 확대 관련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시장의 걱정과 달리 즉각적인 관세 부과 조치를 언급하지 않은 점은 투자심리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일 관세 부과를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며 “달러 인덱스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에너지 정책 가운데 LNG 수출 확대를 지속적으로 언급해 LNG 사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의 수혜를 기대한다”며 오늘의 테마로 ‘트럼프’를 꼽았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취임 뒤 LNG 사업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연합뉴스>
관련 종목으로는 성광벤드와 한화오션, SNT에너지, 동성화인텍, 한국카본, 삼성중공업 등을 제시했다.
현지시각으로 20일 공식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치솟은 에너지 가격을 고물가의 원인으로 꼽으면서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로 미국 내 에너지 비용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전략적비축유(SPR)를 다시 채우고 미국의 에너지를 전 세계로 수출하겠다는 목표도 내놨다.
특히 트럼프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LNG 수출 확대 관련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시장의 걱정과 달리 즉각적인 관세 부과 조치를 언급하지 않은 점은 투자심리 측면에서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당일 관세 부과를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며 “달러 인덱스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