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최고 수준의 윤리적 조직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힘쓴다는 방침을 세웠다.

코트라는 새해를 맞아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노동조합, 회사, 감사실 합동으로 ‘더 청렴하게, 더 윤리적으로’ 실천 다짐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코트라 '윤리경영 선도 조직' 잰걸음, 강경성 "모든 임직원 청렴 생활화"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더 청렴하게, 더 윤리적으로’ 실천 다짐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 행사에는 국내외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리청렴 10대 슬로건과 5대 실천 다짐 문구를 낭독하며 청렴 문화를 확산하겠단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코트라는 윤리경영과 인권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린 인권윤리경영위원회에서 외부 자문위원과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기관의 핵심 가치를 공공청렴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춘 확장된 청렴으로 개편하고 윤리의식을 코트라 전 조직에 체화시키기 위해서다.

코트라의 윤리경영 노력은 가시적 성과도 내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코트라는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윤리·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와 청렴 생활화를 모든 임직원이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