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국제약 자회사인 동국생명과학이 2월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동국생명과학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 상장 위한 기관 수요예측 20일부터, 2월 코스닥 입성 목표

▲ 동국생명과학(사진)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20일부터 24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동국제약에서 조영제 사업을 물적분할해 신설한 회사로 현재는 조영제 사업 및 MEMD(진단장비 및 의료기기 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국생명과학은 “애초 1월 중에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설 연휴로 2월로 일정을 변경했다”며 “기업공개(IPO) 일정이 다소 미뤄졌으나 공모개요와 구조에는 변동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기존 동국생명과학은 수요예측을 6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는데 2주 미뤄진 것이다.

기관 수요예측 이후 2월5일부터 6일까지 일반청약 이후 2월 중에 상장하기로 했다.

동국생명과학이 제시한 공모 희망가는 1만2600~1만4300원이다. 전체 공모 주식은 200만 주로 전체 공모 예정금액은 252억~286억 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다.

박재원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활용해 제품 개발 및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진출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