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보증권은 17일 오리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음식료 업체 중 빛나는 두 자릿수 톱라인 성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8686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614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음식료 업체들이 대부분 내수 및 아쉬운 해외 부진 실적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성장률이 아쉬운 가운데, 오리온은 돋보이는 매출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권우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2천800억 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463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내수 수요 부진 흐름 속에서도 신제품 효과 및 행사 물량 확대로 매출 및 이익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흐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늘어난 3천400억억 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670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춘절 물량 출고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반기 노이즈였던 경소상 간접판매 전환 이슈 마무리 후 매출 정상화 과정을 보였다”라며 “간식점 신규 채널 입점 효과로 유의미한 성장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1795억 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424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명절 시즌 기획 제품 출고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인도네시아로의 수출도 성장률이 좋았다”라며 “지난해 4분기 러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685억 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12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X5, K&B 주요 거래처 공급 재개가 순항 중인 가운데, 거래처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 흐름을 유지 중”이라며 “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젠 등 중앙아시아로의 수출도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리온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3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6천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내수는 올해도 성장 기여는 미미하겠으나, 해외 매출의 성장률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음식료 업체 중 중국 노출도가 가장 높은 업체로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첨언했다. 장원수 기자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늘어난 8686억 원, 영업이익은 15% 증가한 1614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음식료 업체들이 대부분 내수 및 아쉬운 해외 부진 실적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성장률이 아쉬운 가운데, 오리온은 돋보이는 매출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 오리온은 올해도 실적 기대감이 유효하다.
권우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 늘어난 2천800억 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463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내수 수요 부진 흐름 속에서도 신제품 효과 및 행사 물량 확대로 매출 및 이익이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흐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중국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늘어난 3천400억억 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670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춘절 물량 출고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상반기 노이즈였던 경소상 간접판매 전환 이슈 마무리 후 매출 정상화 과정을 보였다”라며 “간식점 신규 채널 입점 효과로 유의미한 성장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1795억 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424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명절 시즌 기획 제품 출고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인도네시아로의 수출도 성장률이 좋았다”라며 “지난해 4분기 러시아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685억 원, 영업이익은 34% 늘어난 127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X5, K&B 주요 거래처 공급 재개가 순항 중인 가운데, 거래처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 흐름을 유지 중”이라며 “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젠 등 중앙아시아로의 수출도 견조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오리온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3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6천억 원으로 추정된다”라며 “내수는 올해도 성장 기여는 미미하겠으나, 해외 매출의 성장률 회복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음식료 업체 중 중국 노출도가 가장 높은 업체로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첨언했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