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동종업계 기업의 가치평가 하락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2025년에도 수익성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17일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HS효성첨단소재 주가는 16일 1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과 동종업계 기업의 가치평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안정적인 타이어보강재 사업의 체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경기부양책 강화와 지속 부양기조는 본업 수요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탄소섬유 사업은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4년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효성첨단소재의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추정실적은 매출 8513억 원, 영업이익 422억 원이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102.9% 늘어난 수치다.
타이어보강재 사업 영업이익은 5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최상위 고객사의 출하량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제품별 매출 비중(믹스) 개선 효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겨울용 타이어(윈터타이어) 수요 유입에 따라 비수기임에도 판매량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회사의 탄소섬유·아라미드 사업 등은 중국법인의 생산조정 등 운영효율화에 따라 적자폭을 줄였으나 수익성 부진을 지속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5년에는 중국의 경기부양책, 베트남 증설효과 등을 기대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타이어보강재는 춘절 이후 성수기로 진입, 판매량 증가를 예상하며 견조한 이익을 지속할 것"이라며 "중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등 아시아 지역 수요개선은 점진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탄소섬유 사업은 2025년 베트남 공장 3곳 가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기존 중국·한국공장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예상하는데, 판가는 유사한 반면 생산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792억 원, 영업이익 227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4%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고 동종업계 기업의 가치평가 하락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2025년에도 수익성 개선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HS효성첨단소재가 2025년에도 수익성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17일 전망했다. 사진은 HS효성첨단소재의 전주공장. <효성>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17일 HS효성첨단소재 목표주가를 기존 33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HS효성첨단소재 주가는 16일 1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과 동종업계 기업의 가치평가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안정적인 타이어보강재 사업의 체력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경기부양책 강화와 지속 부양기조는 본업 수요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탄소섬유 사업은 고객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4년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효성첨단소재의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추정실적은 매출 8513억 원, 영업이익 422억 원이다. 2023년 4분기보다 매출은 10.8%, 영업이익은 102.9% 늘어난 수치다.
타이어보강재 사업 영업이익은 5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최상위 고객사의 출하량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제품별 매출 비중(믹스) 개선 효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겨울용 타이어(윈터타이어) 수요 유입에 따라 비수기임에도 판매량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회사의 탄소섬유·아라미드 사업 등은 중국법인의 생산조정 등 운영효율화에 따라 적자폭을 줄였으나 수익성 부진을 지속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5년에는 중국의 경기부양책, 베트남 증설효과 등을 기대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타이어보강재는 춘절 이후 성수기로 진입, 판매량 증가를 예상하며 견조한 이익을 지속할 것"이라며 "중국의 경기부양책 지속 등 아시아 지역 수요개선은 점진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탄소섬유 사업은 2025년 베트남 공장 3곳 가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기존 중국·한국공장 대비 양호한 수익성을 예상하는데, 판가는 유사한 반면 생산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792억 원, 영업이익 2275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5.4%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