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권의 잠룡들보다 훨씬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원씨앤아이가 8일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5.1%, 홍준표 대구시장은 9.7%로 집계됐다. 이 대표가 2위인 홍 시장보다 네 배 이상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대표가 36.2%의 지지를 얻어 홍 시장(16.2%)를 두 배 이상 앞섰다.
서울(이재명 42.8% 홍준표 9.9%), 인천·경기(이재명 44.5% 홍준표 9.0%) 등 수도권에서도 이 대표와 홍 대표의 지지도 격차가 컸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홍 시장보다 우세했다. 보수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이 대표가 34.1%로 홍 시장(8.3%)보다 25%포인트 이상 더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43.7%로 한 대표(8.6%)와의 격차가 35%포인트 이상이었으며 보수층에서도 홍 시장(19.0%)과 이 대표(15.5%)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라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83.7%가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홍 시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0.4%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홍 시장(20.4%), 한동훈 전 대표(16.9%),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15.3%), 오세훈 서울시장(14.1%) 등으로 지지세가 나뉘었다.
이 대표와 홍 시장 외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8%,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7.2%, 오세훈 서울시장 6.1%, 우원식 국회의장 4.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1%, 김동연 경기도지사 2.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2%,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1.2% 등이었다. ‘없음·모름’은 7,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가 8일 발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45.1%, 홍준표 대구시장은 9.7%로 집계됐다. 이 대표가 2위인 홍 시장보다 네 배 이상 더 많은 지지를 얻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이 대표가 36.2%의 지지를 얻어 홍 시장(16.2%)를 두 배 이상 앞섰다.
서울(이재명 42.8% 홍준표 9.9%), 인천·경기(이재명 44.5% 홍준표 9.0%) 등 수도권에서도 이 대표와 홍 대표의 지지도 격차가 컸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층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이 대표를 지지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홍 시장보다 우세했다. 보수 핵심 지지층으로 여겨지는 70세 이상에서도 이 대표가 34.1%로 홍 시장(8.3%)보다 25%포인트 이상 더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는 응답이 43.7%로 한 대표(8.6%)와의 격차가 35%포인트 이상이었으며 보수층에서도 홍 시장(19.0%)과 이 대표(15.5%)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라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83.7%가 이 대표를 차기 대권주자로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홍 시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0.4%에 그쳤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홍 시장(20.4%), 한동훈 전 대표(16.9%),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15.3%), 오세훈 서울시장(14.1%) 등으로 지지세가 나뉘었다.
이 대표와 홍 시장 외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8%,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7.2%, 오세훈 서울시장 6.1%, 우원식 국회의장 4.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1%, 김동연 경기도지사 2.3%,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2%,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1.2% 등이었다. ‘없음·모름’은 7,3%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4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