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대표는 4일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합동설명회에 참석해 “믿고 맡겨주신다면 최고의 랜드마크로 보답해 평생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우 현대건설 한남4구역에서 첫 공식 행보, "최고의 랜드마크로 보답"

▲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2025년 1월4일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모습. <현대건설>


그는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지금부터가 한남4구역의 진정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6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경쟁력을 현대건설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 대표는 “조합원의 요구(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완벽히 실현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지속적 고민과 혁신을 통해 최고의 단지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수많은 조합에게 선택을 받았다”고 말다.

그는 “현대건설이 지향하는 가치는 수익성이 아닌 고객의 신뢰와 명성”이라고 덧붙였다.

한남4구역에 제안한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의 가치를 들며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차별화한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디에이치는 지역의 시세를 주도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며 “업계 최초로 1등급 층간소음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보다 800억 원 절감한 최적 공사비, 8개월 단축한 공사기간, 역대 최저 이자율, 아파트와 상가의 분양수익 극대화로 개발이익과 미래가치를 최대로 높일 것”이라며 “한강변의 수많은 단지 가운데 ‘디에이치 한강’이라는 유일한 가치를 한남4구역 조합원분들게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경쟁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2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공권을 따낼 최종 승자는 18일 열리는 조합원 총회에서 결정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