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 선물세트 품목을 확대했다. 

롯데마트와 주류 전문매장 보틀뱅크는 내년 1월15일까지 200여 품목의 주류 선물세트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 주류 설 선물세트 예약 프로모션, 와인과 위스키 품목 늘려

▲ 롯데마트와 주류 전문매장 보틀뱅크는 내년 1월15일까지 200여 품목의 주료 선물세트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보틀벙커 잠실점에서 관계자들이 주류 선물세트 품목들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마트>


올해 설 명절과 비교해 선물세트 품목이 약 30% 늘었다. 

와인은 2병 묶음의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 설 명절보다 약 30% 증가했다. 2~3만 원대부터 6~7만 원대까지 가격대도 다양해졌다.

롯데마트는 위스키 선물세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예약 품목의 40% 이상을 위스키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디아지오 스페셜 릴리즈 2024’ 싱글몰트 위스키 8종류가 선물세트에 새로 포함됐다.

롯데마트는 초고가 위스키 선물세트 4종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맥캘란이 200주년을 맞아 영국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와 협업해 만든 ‘맥캘란 호라이즌’은 대형마트 단독으로 1억2천만 원에 판매된다.

전통주와 일본술 선물세트도 출시됐다. 내년 푸른뱀의 해를 맞아 제작된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53 청사 에디션’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한다. 

보틀벙커는 예약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