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사태의 혼란 속에서 국가 경제를 차질 없이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부총리는 8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경제팀은 정치 상황과 관계없이 대외신인도 유지와 경제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부총리 최상목 "경제정책 차질 없는 추진", 경제관계장관 회의 개최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는 전날인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이후 처음 나온 반응이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회의(F4회의)’를 개최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 이후 경제관계장관 합동 성명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