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합병의 최종 관문을 통과할 거란 기대감이 시장에서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주가 장중 4%대 상승 52주 신고가, 아시아나 합병 승인 기대감에

▲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승인 기대감에 26일 장중 대한항공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22분 코스피 시장에서 대한항공 주식은 전날보다 4.55%(1100원)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21%(50원) 낮은 2만4150원에 출발했으나 곧장 빠르게 상승했다. 한때 2만5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현재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미국 법무부의 최종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달 말까지 합병 승인이 날 것으로 보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합병이 완료되면 대한항공은 항공기 200대 이상을 보유한 세계 10위권의 항공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