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5일 ‘오!정말’이다.
퍼주기 외교 결과가 사도광산 참사
"그동안 참 많이도 퍼줬다. 독도도 퍼주고 역사도 퍼주고 위안부도 퍼주고 강제동원도 퍼주고 군사협력도 퍼줬다. 이런 자자세 퍼주기 외교의 결과가 사도광산 추도식 참사다. 일본 정부의 계속되는 역사왜곡 그리고 그에 부화뇌동하는 한국 정부의 굴욕외교가 계속된다면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어렵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일본에 대해 외교적으로 통큰 양보를 했으나 그 결과 역사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로부터 굴욕적 대우를 받은 점을 지적하며)
일본이 한국의 선의 걷어차
"(일본 정부가) 이번 추도식 일본 대표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인사를 지정한 것은 대한민국과 강제노역 희생자에 대한 모독이다. 애초 약속과 달리 사도광산 전시물에 강제노역 사실을 기록하지 않았고 추도사에서 강제노동 사실을 인정하지도 않았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우리 정부의 선의를 걷어찬 일본 정부를 규탄한다."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사도광산 조선인 강제동원 희생자 추도식에 야스쿠니 참배 인사를 내보내 물의를 빚은 일본정부를 비판하며)
가상자산은 과세는 청년 사다리 걷어차기
"지금 청년세대는 자산형성의 기회와 계층상승의 사다리가 많이 없어졌다. 기성세대로서 대단히 죄송하다. 가상자산 투자는 투기로 몰 것이 아니라 희망의 도구로 인정로 인정해줘야 한다. 가상자산은 청년층의 투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아직 공평한 과세를 위한 준비가 덜 됐기 때문에 실시할 수 없는 것이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가상자산 과세 유예 필요성을 강조하며)
전국에서 시국선언문 쏟아진다
"전국 곳곳의 대학에서 시국선언문이 쏟아지고 있다. 가히 3.1 만세운동에 필적한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수와 연구진은 50여 대학 3천여 명을 넘었다.
조국혁신당이 국민의 마음을 모으겠다. 이미 탄핵소추문을 공개했고 탄핵다방을 열고 있다. 앞으로 집회도 더 잘 조직해 가겠다."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향한 국민목소리가 어느때보다 높아졌다고 강조하며)
2025년 의대정원 조정은 불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조정 가능성은 없다. 이미 수능시험을 치렀고 합격자 발표가 나고 있는데 이걸 조정하자는 것은 입시안정성을 훼손하는 측면이 있다. 또 정부는 의료인력 수급계획을 이행해야 할 책무가 있기 때문에 조정은 불가능하다" (
이주호 교육부장관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의료계 요구사항인 2025년 의대증원 백지화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그 이유를 설명하며)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