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은행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7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며 한국 금융주는 은행주 위주로 대체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하면 장단기 금리차 확대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법인세와 소득세 등을 인하하고 관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집권했을 때도 세금을 낮추고 재정지출을 늘리는 정책을 사용하며 국채 발행 증가와 금리 상승을 불러왔다.
이에 미국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고금리시대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은행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감소와 환평가손익 악화 등이 꼽혔다.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한다면 강달러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으로 투자'를 강조하고 있는데 외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이어지면 달러는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실제 트럼프 당선인의 지난 집권 당시 달러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증권주는 채권평가이익 감소로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이 있어 일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주는 내수 중심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시장 내 투자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영 기자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7일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며 한국 금융주는 은행주 위주로 대체로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KB증권은 7일 트럼프 당선인의 향후 정책이 국내 금융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은 6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 선언 방송을 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시중은행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하면 장단기 금리차 확대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법인세와 소득세 등을 인하하고 관세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집권했을 때도 세금을 낮추고 재정지출을 늘리는 정책을 사용하며 국채 발행 증가와 금리 상승을 불러왔다.
이에 미국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고금리시대 순이자마진이 개선되며 수익성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은행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는 환율 변동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감소와 환평가손익 악화 등이 꼽혔다.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한다면 강달러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으로 투자'를 강조하고 있는데 외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이어지면 달러는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 실제 트럼프 당선인의 지난 집권 당시 달러는 강세 흐름을 보였다.
증권주는 채권평가이익 감소로 투자심리 악화 가능성이 있어 일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파악됐다.
보험주는 내수 중심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시장 내 투자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