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프로젝트 오버킬'과 '환세취호전 온라인' 포함 5개 게임 지스타에 출품

▲ 넥슨은 오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게임쇼 '지스타 2024'에 5종의 게임을 출품한다고 30일 밝혔다. <넥슨>

[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은 오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 5종의 신작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시연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횡스크롤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환세취호전 온라인',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슈퍼바이브' 등 총 4종이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네오플이 개발하고 있는 액션 RPG로, 2024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2025년 초 출시가 예정된 작품이다.

프로젝트 오버킬도 네오플이 개발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번 지스타를 통해 최초로 구체적 정보와 게임 내 모습이 공개된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국내 개발사 '컴파일'이 제작했던 '환세 시리즈'의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한 '슈퍼캣'이 개발하고 있는 작품으로, 넥슨이 배급(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게임 플레이가 공개되는 것은 처음이며, 연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슈퍼바이브는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가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게임이다. 띠어리크래프트게임즈는 MOBA '리그오브레전드'와 1인칭 슈팅 게임 '발로란트' 등 다수의 글로벌 대작을 개발·서비스한 베테랑들이 설립한 회사다.

넥슨은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산하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있는 슈팅 게임 '아크레이더스'의 새 트레일러 영상도 지스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게임 수준을 평가하는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