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출하 정지 처분을 받은 3개 차종 생산을 재개하려 했으나 연기했다.
3일 NHK 등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품질 인증 취득 과정 가운데 생긴 부정행위로 정부로부터 출하 정지 처분을 받은 △코롤라 필더 △코롤라 악시오 △야리스 크로스 생산을 2일 재개하려 했으나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연기했다.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출하 정지 처분을 받은 3개 차종 생산을 재개하려고 했으나 태풍 영향으로 연기했다. |
일본 국토교통성은 도요타가 자동차 양산에 필요한 인증인 ‘형식 지정’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확인돼 출하 정지를 시지했다. 이에 도요타는 6월6일 3개 차종 생산을 중단했다.
도요타는 8월 국토교통성에 재발방지책을 제출한 이후 정부의 안전기준 등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7월 말 출하 정지 지시가 해체됨에 따라 준비를 거쳐 2일 저녁부터 생산을 재개할 계획을 세웠었다.
한편 도요타는 3개 차종의 생산 재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