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풀무원, 국립수산과학원 비린내 제거 특허 기술 적용해 '생선구이' 리뉴얼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6-03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풀무원, 국립수산과학원 비린내 제거 특허 기술 적용해 '생선구이'  리뉴얼
▲ 31일 풀무원기술원에서 진행된 '첨단 푸드테크 발전을 위한 산∙연 업무협의회'에서 이상윤 풀무원 기술원 원장(왼쪽)과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 원장이 국립수산과학원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풀무원 '1400도 직화 생선구이' 제품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풀무원>
[비즈니스포스트] 풀무원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과 맺은 특허 사용계약을 통해 생선구이 제품을 새로 선보였다.

풀무원은 3일 국립수산과학원의 비린내 제거 특허 기술을 생선구이에 적용해 제품 품질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풀무원식품의 수산 가정간편식(HMR)인 '1400도 직화 생선구이'다.

이번에 사용된 특허 기술은 2016년 국내 특허 등록된 국립수산과학원의 국유 특허 기술 '저염도 탄산수와 대추추출물을 이용한 고등어와 삼치의 비린내 제거 및 지방산화 방지 방법'이다. 해당 특허 기술에 따르면 pH 3.0~3.5의 저염도 탄산수 용액으로 생선을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세균 증식 억제 및 비린내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풀무원은 리뉴얼된 제품을 고등어구이130g 기획 상품으로 먼저 선보인다. 기존 제품 4종(고등어·순살 고등어·갈치·가자미)도 해당 기술을 차례대로 적용해 3분기까지 재단장한다.

제품 패키지에는 '국립수산과학원 특허 기술 적용' 문구를 삽입한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풀무원의 수산식품 제조 노하우에 국립수산과학원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더해 기존 수산 제품의 품질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수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