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대표(왼쪽)와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오른쪽),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가운데)가 지난 5월3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해울이 프로젝트’의 부유체 제작 및 운송·설치 분야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SK에코플랜트 > |
[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와 SK오션플랜트가 친환경 에너지 전문 투자운용사가 추진하는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조성 사업에 참여한다.
SK에코플랜트는 5월31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해울이해상풍력발전과 ‘해울이 프로젝트 하부구조물 제작 및 운송·설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엔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대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조나단 스핑크 해울이해상풍력발전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울이해상풍력발전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투자운용사 CIP가 설립한 울산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법인이다. ‘해울이 프로젝트’는 울산 동쪽 해역에 1.5기가와트(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와 해상풍력 자회사 SK오션플랜트는 해당 사업에 참가해 하부구조물을 제작하고 운송·설치까지 진행한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해상풍력 사업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 핵심 기자재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했다”며 “해상풍력 전문 자회사 SK오션플랜트와 시너지를 기반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및 부유체 운송·설치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넓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