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연구논문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12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학회 및 전시회인 ‘디스플레이 위크’에 참가해 연구논문 56편을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논문, 국제디스플레이학회 우수논문에 뽑혀

▲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연구논문이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자발광 QD-LED 시제품.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회사 가운데 가장 많은 4편의 연구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은 △잉크젯 프린팅 공정으로 구현한 자발광 QD-LED 기술 △초저곡률 구현을 위한 플렉서블 박막트랜지스터 기술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베젤 최소화 연구 △고해상도 마이크로디스플레이를 위한 글래스 마스크 연구 등을 담고 있다.

이창희 삼성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연구소장은 “세상에 없던 기술을 선도적으로 선보이고 차세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가상현실용 올레도스 신기술 연구논문이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는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를 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