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게임즈가 배급하는 신작 PC·콘솔게임에 대한 회사 안팎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는 8일 1분기 실적발표 간담회에서 회사의 PC·콘솔 게임 진출 전략과 관련한 질문에 "크로노오디세이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수백만 명이 볼 정도로 해외에서 기대가 높은 게임"이라라고 말했다.
▲ 엔픽셀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배급하는 신작게임 크로노오디세이가 해외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크로노오디세이 유튜브 채널> |
그는 이 게임을 배급키로 결정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게임을 선택한 이유는 개발 플랫폼과 인터페이스, 세계관, 플레이 면에서 글로벌 PC 콘솔 게임 이용자가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크로노오디세이 개발사인 엔픽셀이 카카오게임즈를 선택한 이유와 대해 "과거 검은사막을 통해 글로벌 PC게임 서비스 경험을 높게 평가했을 것으로 본다"며 "인프라와 인력 서비스 지향점 면에서 합의가 이뤄졌기에 계약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콘솔게임은 출시 플랫폼과의 협력이 중요하가 때문에 현재 여러 게임 플랫폼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 방법과 출시 시점을 말할 수는 없지만, 2025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