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더존비즈온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과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하고 있는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이 2대 주주에 올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신한투자증권이 제 2 주주로 오르자 30일 장중 더존비즈온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
30일 오전 11시35분 코스피시장에서 더존비즈온 주식은 전날보다 8.93%(5천 원) 오른 6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5.54%(3100원) 높은 5만9100원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우며 52주 신고가인 6만3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뒤 더존비즈온은 신한투자증권의 특수목적법인인 ‘신한밸류업제일차 주식회사’가 2대 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기존 2대 주주인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 주식 303만5552주(9.99%)를 신한밸류업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했다.
신한금융그룹과 지속해서 협력을 강화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더존비즈온은 현재 신한은행과 함께 인터넷은행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