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 신임 대표이사에 서영재 LG전자 BS본부 IT사업부장 전무가 내정됐다.

DL이앤씨는 3일 이사회를 열고 5월1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서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루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DL이앤씨 대표에 서영재 LG전자 전무 내정, 세 번 연속 LG전자 출신 CEO

▲ DL이앤씨가 신임 대표이사로 서영재 LG전자 BS본부 IT사업부장 전무(사진)를 내정했다.


서 내정자는 임시 주주총회 뒤 이사회를 거쳐 DL이앤씨 대표이사에 오른다.

서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경영학 석사 과정을 졸업했다.

1991년 LG전자에 입사해 30년 넘게 LG전자에서만 일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 MC사업본부, HE사업본부를 거쳐 본사 CSO부문 비즈인큐베이션센터장을 지냈다.

이로써 DL이앤씨는 3번 연속으로 LG전자 출신 대표를 맞이하게 됐다.

DL이앤씨는 최근 사임한 마창민 전 대표와 전신인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대표인 배원복 부회장 모두 LG전자 출신이다. 배 부회장은 현재 대림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