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면세점이 중화권 지역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남방항공과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할인에 라운지 이용까지', 신세계면세점-중국남방항공 제휴 서비스 개시

▲ 신세계면세점이 중국남방항공과 손잡고 중화권 관광객 선점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


중국남방항공 플래티넘·골드와 실버 등급은 각각 신세계면세점 블랙과 골드 등급을 받는다. 신세계면세점 블랙 등급은 최대 20%, 골드는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회원에게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VIP 라운지 이용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제휴 고객에게는 최대 23만원의 쇼핑 지원금과 최대 31만5천 원의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시내면세점 명동점, 부산점을 비롯해 인천공항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중화권 및 아시아 지역 개별 관광객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운영하는 캐세이그룹과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월 중국남방항공과 손을 잡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국내 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를 선점하고자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