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역대 최대 규모 수주 등에 힘입어 66억 원 규모의 보수를 받았다.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존 림 사장은 2023년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모두 66억2400만 원을 받았다. 2022년과 비교하면 45.4%(20억6800만 원) 늘었다.
▲ 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2023년 66억 원 규모의 보수를 받았다. |
보수 내역을 살펴보면
존 림 사장은 급여로 11억9200만 원, 상여로 52억5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으로 1억7300만 원을 받았다.
급여는 2022년과 비교하면 18%(1억8700만 원) 늘었고 상여는 51.9%(17억9100만 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목표인센티브와 성과인센티브, 장기성과인센티브를 지급했다”며 “이와 함께 이사회에서 결의한 임원처우규정 및 올해 1월 보상위원회 결의에 따라 특별상여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3년 연간 수주 3조 원을 처음으로 넘긴 데다 2023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돌파한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전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맡았던
김태한 고문도 2023년에 33억8200만 원을 받았다. 보수 내역은 급여 7억9천만 원, 상여는 25억6600만 원이다.
김 고문은 2022년 12월7일부터 상근고문으로 전환됨에 따라 2023년 퇴직금을 정산받은 바 있다.
이외에도 피에 캐티뇰 제조센터장 부사장이 15억2500만 원, 정남진 바이오연구소장 부사장이 13억1700만 원, 김동준 경영지원센터장 부사장이 11억9400만 원, 노균 EPCV센터장 부사장은 8억1800만 원을 수령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