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알리,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업체들의 국내시장 진출에 따른 CJ대한통운의 수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 주가 장중 12%대 급등, 중국 이커머스 국내 진출 수혜 기대

▲ 중국 이커머스발 수혜가 기대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5일 장중 CJ대한통운 주가가 오르고 있다.


5일 오전 10시52분 코스피시장에서 CJ대한통운 주가는 전날보다 12.18%(1만5100원) 오른 1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13%(1400원) 높은 12만5400원에 출발해 급등하고 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CJ대한통운에 대한 첫 보고서를 내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1천 원을 제시했다.

명 연구원은 “알리 익스프레스의 저렴한 가격은 올해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것이다”며 “중국 이커머스의 한국 판매량 확대로 CJ대한통운의 점유율이 올라갈 전망이다”고 바라봤다.

이어 “CJ대한통운의 경쟁 택배사를 이용하던 이커머스(쿠팡 등)의 물량을 중국 이커머스가 가져와 CJ대한통운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