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금양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지금 46mm 원통형 2차전지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 금양 주가 장중 22%대 급등, 신규 배터리 개발 소식에 매수세 몰려

▲ 금양 주가가 5일 오전 장중 급등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18분 코스피시장에서 금양 주가는 전날보다 22.81%(2만2900원) 뛴 1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이날 13.5%(1만3600원) 오른 11만4천 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12만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금양은 전날 국내 최초로 ‘4695’ 2차전지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4695 배터리는 지름 46mm, 높이 95mm의 원통형 배터리를 말한다. 기존 2170 배터리를 개량한 제품으로 충전 속도와 배터리 수명 등이 향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양은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4 전시회’에서 4695 2차전지 배터리를 공개하고 2025년 1월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