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서울 선거판세 민주당 우세지역 29곳, 전체 절반 넘어서

▲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발표한 여론조사 꽃의 여론조사 내용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49개 지역구 가운데 절반이 넘는 곳에서 오차범위 밖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4일 유튜브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이 발표한 여론조사 꽃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49개 지역구 가운데 표본 수를 채우지 못해 발표되지 않은 동대문갑과 광진을 2곳을 제외하고 절반이 넘는 29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오차범위 바깥에서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북갑은 52.1%, 강북을은 65.7%, 노원갑은 54.6%, 노원을은 54.8%, 노원병은 50.3%, 성북갑은 52.6%, 중랑을은 52.5%, 은평갑은 53.7%, 은평을은 51.5%, 서대문을은 54.8% 등을 나타내며 서울 10곳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과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바깥에서 우세를 보인 곳은 영등포을 47.4%, 서초갑 48.5%, 서초을 49.6%, 강남갑 50.2%, 강남을 48.2%, 강남병 57.2% 등으로 6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 49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2만4500명을 대상으로 2월19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혼용 ARS 자동응답방식으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