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씨웨이 센츄리 크루즈 부사장 2024년 2월29일 서울 종로구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에서 크루즈 상품 총판계약을 맺고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관광개발이 4년 만에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상품 판매를 재개한다.
롯데관광개발은 29일 롯데관광개발 서울지점에서 중국의 센츄리 크루즈와 국내 단독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롯데관광개발은 국내에서 단독으로 센츄리 크루즈의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 상품은 2016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가 중단될때까지 4600여 명의 고객이 이용했다.
장강삼협 크루즈 여행 상품은 3월부터 매주 2회(화·금요일), 5월부터 8월까지는 매주 5회(화요일~일요일) 출발한다.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을 출발해 충칭으로 향한다.
상품가격은 1인 229만원(각종 세금 포함)부터다.
센츄리 크루즈가 장강의 리버 크루즈는 전기로 추진하는 선박이다. 5성급 객실 서비스, 인터내셔널 뷔페 및 바, 미용실, 다목적 운동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모든 객실에 있는 발코니에서 장강삼협의 경관을 볼 수 있다.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은 "크루즈 여행 외에도 JW메리어트, 캠핀스키 등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의 숙박을 제공하는 등 롯데관광개발이 추구하는 고품격 명품 관광의 가치를 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