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SK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 상향, 추가 수출 계약 이어질 전망"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11-28 11:1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방산 수출 물량이 추가로 늘어날 여지가 있는 데다 탄탄한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늘어나는 방산 일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 상향, 추가 수출 계약 이어질 전망"
▲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수출 물량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11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한국 정부는 폴란드 정부와 방산 2차 수출 계약의 최종 협상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K-9 자주포는 1차 계약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천무 다연장로켓까지 추가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혜규모는 기존 예상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폴란드 외에도 루마니아 등 주변 국가들과 K-9 자주포 및 레드백 장갑차 공급 논의도 지속되고 있어 내년에도 추가 수출 계약 소식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 레드백 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포탄 장약, 항공기 엔진, 한국형 우주발사체 등 다양한 품목의 사업구조를 갖추며 늘어나는 방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나 연구원은 “탈세계화와 지역 사이 갈등 심화, 우주진출 경쟁 심화 등 얼마든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제품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이벤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성장성은 견고하다”고 바라봤다. 

그는 “꾸준히 납품 물량이 증가하며 내년 연간 실적은 우상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