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웅진이 2차전지 설비회사 이큐셀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웅진은 15일 공시를 통해 "이큐셀 지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을 통보받았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발표했다. 
 
웅진 "이큐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구체적 인수계획은 확정 안 돼"

▲ 웅진은 2차전지 회사 이큐셀 지분 인수에 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사진은 웅진 계열사 웅진씽크빅 내부.


웅진이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재무적투자자(FI)와 손잡고 이큐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매일경제 등 언론 보도 내용에 응답한 것이다.

이큐셀은 2차전지 물류장비, 디스플레이용 공정장비, 태양전지용 증착장비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웅진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웅진은 신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본 건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사항이 있다면 1개월 안으로 제공시하겠다”고 전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