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 89% 급감, 대표 게임 부진 이어져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1-09 09:0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대표 게임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뒷걸음쳤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231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89% 감소했다.
 
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 89% 급감, 대표 게임 부진 이어져
▲ 엔씨소프트(사진)가 2023년 3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89% 감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40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76% 줄었다.

이는 3분기 시장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29.18% 밑돌았다.

대표게임들이 많은 모바일 게임 매출이 대폭 감소하면서 3분기 부진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모바일게임에서 매출 2738억 원을 거둬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36.79% 줄었다.

모바일게임 제품별 매출은 3분기 리니지M 매출은 1196억 원, 리니지W 매출은 901억 원, 리니지2M 매출은 549억 원, ‘블레이드&소울2’ 매출은 92억 원을 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도 3분기 소폭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3분기 PC온라인 게임에서 1년 전보다 4% 감소한 932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다만 직전 분기인 2023년 2분기와 비교하면 6% 상승한 수준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 264억 원, ‘리니지2’ 205억 원, ‘아이온’ 193억 원, ‘블레이드 & 소울’ 60억 원, ‘길드워2’ 21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